
2013년 12월 19일은 국민행복 100%를 실현하겠다던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날입니다.
그런데 선거과정에서 국가기관의 심각한 불법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났고, 일년이 되기도 전에 '퇴진!', '원천무효!', 그들이 그토록 적대시하는 대선불복발언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일년, 명박산성보다도 더한 불통의 시대를 살았고, 70년대 유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역사는 거꾸로 흘러갔습니다. 종북좌빨딱지 붙이기에 전념하는 그들의 열심으로 일베충들은 승승장구하고, 약자들은 목숨을 던져도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세상에 '안녕하시냐?'고 물었으니 참으로 불경스러운 인사입니다.
사과만 잘했어도 안녕했을지 모를 대한민국, 결국은 그 때를 놓쳐 안녕하지 못한 대한민국을 만든 장본인들은 여전히 안녕한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