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건물의 내부에 켜진 불빛이 바깥보다 조금 밝은 시간대는 건축이 차분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 <셧 클락 건축을 품다> 중에서.
어제 사직공원 근처에 볼 일 있어서 갔다가 오래된 집 창문으로 불빛이 들어오자 창살의 하트 무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카메라를 갖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 성능도 알아볼 겸 <아이폰 5>로 찍은 사진입니다.
질감이나 색감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