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녹색어머니 봉사가 있는 날입니다. 학부모라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이 엄마는 아침부터 사진찍기가 이제 일상입니다.
(여기서 퀴즈 하나 나갑니다, 슈렉의 어머니는? ======== 정답은 녹색어머니 라나 뭐라나요...^^)
일년을 알아왔던 친구엄마들, 이제는 제가 사진을 찍어도 어색해하지 않습니다. 고마운 인연들입니다.^^
녹색어머니,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학기라 그런지, 아이들의 발걸음에도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녹색어머니의 활동은 계속 됩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
오후에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봄햇살에 딸기향이 물씬 묻어 나옵니다.
그런데 헉!!! 딸기 한 소쿠리에 만팔천원이랍니다. 쩝쩝... 입맛만 다십니다.^^
그래도 다 임자는 있나 봅니다.
과일 가게 아저씨,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너무 비싸네요. 조금만 깎아 주세요.
요새 제일 비싼게 과일이지요. 대신에 맛이 끝내주잖아요.
아직도 흥정이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아이고 이렇게 비싸서야....
저같은 어머님 한분 오셨습니다. 선뜻 지갑을 열지도 못하고 기웃기웃 과일가게에서 봄기운만 느끼고 갑니다.
날이 풀리니 사람들도 바깥으로 많이들 나오고
오늘따라 동네장도 활기차 보입니다.
봄기운 가득 몰고 온 과일가게 아저씨, 오늘 많이 파셨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