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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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떠오른다, 달이!

 

골목길 사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슬펐다.
한때는 모두 아름다웠을 풍경들까지도 낯설고 또 낯설었다.
달도 별도 꽃도 낯설고 슬프다.
그곳에도,
저기 강남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달과
다르지 않은 달이 떠오른다.
그래서 위안이 되는가?
아니,
같은 하늘 아래서 이토록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슬프고도 낯설다.
오늘도 달이 떠오른다, 달이!
제기랄,
달이 떠오른다고.
사라져버린 그곳에도 달이 떠오른다고, 

 


 

 김민수작가는
 
서울생으로 현재 한남교회 담임목사, 문화법인 ‘들풀’ 대표.
 
2003년 ‘Black&White展’, 2004년 ‘End&Start展’

2004, 2005년 ‘여미지식물원 초정 ’제주의 야생화 전시회’fkim11.jpg

2005년 북제주군청 초청 ‘순회전시회’


2011년 한겨레포토워크숍 '가상현실‘로 연말결선 최우수상, 한겨레등용작가
2013년 지역주민을 위한 ‘들풀사진강좌’ 개설
 
저서로 <내게로 다가온 꽃들 1, 2>,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생겼다?>,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 생겼다?>, <달팽이 걸음으로 제주를 걷다>,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 등이 있다.
각종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했으며, 사진과 관련된 글쓰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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