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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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보이는 것만 본다.
보이지 않는 것은 보지 않는다.
무시(無視)다.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눈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보이지 않는 것의 있음을 증명한다.
사랑이다.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진이다.
‘무시’의 반대말은 ‘사진으로 봄’이다.
 
사진으로 봤다.
항일여성독립운동가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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