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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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에 필요한 것
 
쪽방에는
돈이 없고
쌀이 없고
집이 없고
거울이 있다.
 
거리에
복도에
방에
세면장에
거울이 있다.
 
그래야
외롭지 않으니까.
 
그래야
나를 잊지 않으니까.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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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2018.06.28 17:36:23

왜... 거울에 눈이 가셨네요. ^^ 나와 만날수 있는 거울이 있어 다행입니다.

salim40

2018.06.29 08:23:53

거울만이 '나'의 존재를 인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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