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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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창 박춘맹(朴春孟).
 
그도 그랬듯이 춘명이가 면사무소 직원 실수로 춘맹이가 되어 소리꾼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단다. 박 명창을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2018년 송년 마당창극 놀부뎐(연출을 함)에서 처음 봤다. 공연 후 김홍도나 신윤복의 풍속화에 나오는 선이 보인다고 했더니 그도 그렇다고 했다. 연출가로서도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소릿길 40년 박춘맹 명창은 강산제 소리 고장 보성 출신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14회 임방울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4시간 20여 분 동안 공연된 이번 무대를 위해 9개월 동안 매일 5시간씩 벽을 보고 준비를 했으며 2007년 동편제 춘향가, 2010년 강산제 심청가 이어 8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올리는 세 번째 완창발표회다. 심청가는 심청의 어머니인 곽씨 부인 죽는 대목, 집에 돌아와 우는 아이를 달래는 대목, 팔려가는 날 새벽의 이별 장면, 심봉사의 자탄, 타루비 앞의 통곡, 뺑덕이네 장면 등으로 이어지는데…. 박 명창이 4살 때 여윈 아버지에 대한 사부곡 일까? 곽씨 부인을 먼저 보내고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부르는 심봉사 절규와 객석의 탄식과 흐느낌은 그의 부채 끝 떨림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국창 조상현 제자들 중 누구보다도 보성소리 정통을 잘 지키고 있고 후학 가르침과 남다른 시선으로 사회 공익 활동하고 있는 박춘맹명창에게 끊임없는 추임새를 보낸다. 박 명창은 2019년까지 ‘수궁가’와 ‘춘향가’ 완창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
  (제3회 송암 박춘맹 심청가 완창 발표회. 고수 임영일, 장보영. 2018년 6월 8일. 광주 빛고을국악전수관)
 
#2 
 강산제는 어전 광대 국창 박유전(보성군 강산면 출생)의 호인 강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박유전 정재근 정응민 박춘성 성우향, 그리고 조상현과 성창순으로 이어지는 판소리의 맥으로 서편소리 또는 보성소리라고 한다. 애절한 가락이 특징인 강산제 보성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 중고제가 적절하게 섞여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짜임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전 광대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구전심수법 소리답게 음담패설이나, 욕설들은 최대한 자제하고 품격과 위엄 있는 소리로 오늘날 가장 활발하게 전승, 공연되고 있다.
 
#3
 ...꿈속에 보던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죽은 딸을 다시 보니 인도환생을 하였는가. 내가 죽어서 따라 왔느냐. 이것이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과 생시 분별을 못 하겠네. 나도 이제까지 맹인으로 지팽이를 짚고 다니면은 어디로 갈 줄을 아느냐. 올 줄을 아느냐. 나도 오늘부터 새 세상이 되었으니 지팽이 너도 고생 많이 하였다. 이제는 너도 너 갈 데로 잘 가거라. 피르르 내던지고(강산제 심청가 中에서)... 송계 정응민이 평생을 살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향리 보성 도강재 마을로 향하는 전라도 들판은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푸르게 익어가고 있는 보리대가 제각기 머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김형호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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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찍고 찍히는 일련 과정인 ‘그 교감’의 매력에 빠져있다.
 에릭 클랩튼과 유서프 카쉬 파블로 카잘스풍 사진을 좋아하고…. 우리 소리와 鼓法을 들으면 심장 박동과 발걸음이 빨라진다.


  ‘진도, 진도사람들’, ‘대인동, 대인동사람들’, ‘사람들 사람들’에 관심이 많다.
청소년 자살 예방, 학교 밖 청소년에 관심이 있고 내가 더 깊어지면 나이 드신 분들의 영정 사진 촬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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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2018.06.24 22:44:11

사진을 통해 박명창님 심청가 완창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네요!!

아이유

2018.06.25 22:18:27

공연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소리를 드러내는 힘을 사진에서 느낍니다.

사진에 소리를 담아 전달하는 작가님의 감성적인 표현력과 진정성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예술은 곧 조화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완창 판소리 공연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루앤

2018.06.26 17:30:52

명창님 마음 소리에 귀기울이고

작가님의 생명력에 눈을 멈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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