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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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그는 환하게 웃고 있다.
“빅이슈 판매 시작한 지 2년 남짓 되었는데 4번째 판매지로 이곳 압구정에 왔어요. 잘 되리라 믿어요. 여기에서 며칠 되지 않았는데 기분이 좋아요.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친절하게 배려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좋은 예감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날씨의 변덕이 심하다.
“추위 때문에 힘들죠.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고…. 제대로 챙겨 먹기도 힘들고…. 솔직히 책까지 팔리지 않으면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독자분들 덕에 힘이 나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빅이슈 판매를 시작한 후 변한 점은?
“독자분들의 응원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돼요. 그 전에는 사람 만나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많이 변했죠. 같이 빅이슈 파는 분들과 지내는 것도 좋아요. 형들이잖아요. 밥 한 끼 같이 먹으며 서로 위로 해 주는 게 힘이 돼요. 모두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연말인데 새해 소망은?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안정적으로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가게라도 하는 게 꿈이에요.”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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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운

2017.12.20 21:59:19

응원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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