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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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눈은 하늘에서 옵니다.
사람 그리워
빈 하늘 버리고
언 채로 옵니다.
 
얼음은 하늘에서 옵니다.
그리운 사람 찾아
한 방울씩
얼어서 옵니다.
 
눈 쌓여
얼어붙은
겨울은 밥 먹여
그리움을 키웁니다.
 
겨울에도
그리움이 자라는 까닭입니다.
겨울에도
그리움은 얼지 않습니다.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kw10001.jpg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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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

2017.12.12 23:37:20

따뜻한 밥 먹는데 가슴은 시립니다. 

salim40

2017.12.13 08: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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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슴이 따뜻해서 시릴 수 있어요^^</p>

jinude

2017.12.13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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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려도 살라고 먹어요 ㅜㅜ

송영관

2017.12.14 1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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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속에 하늘의 뜻이 숨어있군요. 하늘에서도 원장님의 평안을 빕니다.

salim40

2017.12.15 09:18:25

너무나 소박하게 사시면서도, 너무나 따뜻하십니다.

전 재운

2017.12.20 21:39:45

원장님 잘 계시지요?
가끔 하늘나라 소식 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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