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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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동, 70대 초반
 
 미국 시카고 거주
 

‘죽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 아버지, 11살 때 아버지를 떠나보내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서.
 
조광동이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책을 남기고 싶네요.”
 
‘유산’이란 단어에 조광동씨는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할 얘기가 많아 보였다.
“어릴 때부터 사회변화에 관심이 있었어요.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었죠.”
 
조광동씨는 기자가 됐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행동가인 시민운동가나 정치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자는 그 단계였다. 그는 1980년 당시, 5·18민주화운동 기간 광주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했고 이 보도와 관련돼 해직됐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살게 되면서 꿈이 소멸되기 시작했어요. 이민자로 살며 방황도 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꿈을 만들어갔지요.”
시민권을 받으며 미국 사회를 바꾸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낙오된 사람들을 붙잡아주는 운동이나 소수민족들을 위한 교육이 그것이다.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코리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뮤지엄을 만들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책이에요. 한 인간이 ‘꿈’을 가지고 ‘집착’이라는 단어를 쓸 만큼 끝없이 추구하고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간 길, 후배들이나 후손들이 그 실패를 보며 정직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죽기 직전까지 제 삶에 설레며 가슴 뛰고 싶어요. 그것은 꿈과 열정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일흔이 넘어 아직 제 가슴에 불꽃이 타고 있다는 게 참 감사하네요.”
 
조광동씨는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했던 언론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선정하는 언론인상에서 올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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