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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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경, 40대 초반

‘죽음’ 하면 떠오르는 것: 고통 없는 죽음, 고통 없이 편안하게 죽고 싶어서.
 
조인경이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책이요.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요.”
 
답이 명료했다.
조인경씨는 “태어나서 몇 십 년을 살다가는 데 흔적없이 가는 건 너무 허무할 것 같다”며 “자식도 없는 데 뭐라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무슨 내용이 담긴 책이냐 물었다.
“글쎄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제 얘기가 담긴 책 아닐까요?”
그는 세상에 잠깐 왔다간다는 흔적, 그걸 남기고 싶은 본능, 그리고 ‘깔끔한 삶의 마무리’라고 표현했다.
 
“죽음의 시기는 중요하지 않고 때가 됐을 때 후회 없이 너무 편하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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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16.02.25 11:36:22

존재하는 것중 하나  공평하다는 것,

그 누구나 피할 수 없이 닦아오는 것..각자의 몫에 따라서 달라질 순 있을까..

신승현

2016.02.28 02:11:04

태어나는건 준비할수 없으나...

죽음은 준비할수 있음이 선물일수도...

그러하기에 삶이 더 소중하고 깊어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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