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 1월 1일 신년 해맞이를 물건항에 갔습니다. 구름이 많아 수평선 일출은 없었지만 일출 빛은 좋았습니다.
» 남해 앞바다에 하늘에 구름이 불타고 여명이 화려합니다. 방조어부림도 보이고 물건항 등대도 잘 보입니다.
» 이 여명이 시간이 지나니 하늘의 구름은 빗질을 한 양 펼쳐집니다.
» 독일마을의 집 몇 채가 나란히 있습니다. 저런 집에서 살고프네요. 매일 보는 일출이라면 감흥은 줄어들 수 있겠으나 아름다운 곳에서 분위기 있는 집에서 살면 더욱 행복하겠죠.
» 날씨가 좋을 거라고 예상된 날에 전주에서 달려갔습니다. 여명이 좋아 보입니다. 새벽에 서쪽에 구름이 조금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구름이 아쉽습니다. 제법 수평선에 진하게 구름이 깔렸습니다.
» 명 빛은 아름답습니다. 기대도 됩니다. 낚시꾼은 배에서 내려 방파제를 걷고 있습니다.
» 명 빛은 아름답습니다. 기대도 됩니다. 낚시꾼은 배에서 내려 방파제를 걷고 있습니다.
» 정말 맑은 날을 골라 물건항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본 여명은 아름답고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습니다. 붉고 노란 하늘은 참 아름답고 황홀합니다. 등대와 방조어부림, 건너편의 섬(사량도)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 정말 맑은 날을 골라 물건항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본 여명은 아름답고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습니다. 붉고 노란 하늘은 참 아름답고 황홀합니다. 등대와 방조어부림, 건너편의 섬(사량도)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 물건항 등대 앞 해변에 와서 일출 촬영 준비를 합니다. 수평선의 하늘빛은 투명한 듯합니다.
» 어느덧 해가 솟아오르고 오메가가 뚜렷한 깨끗하고 예쁜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남해 물건리, 물건해수욕장 일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해수욕장의 위치입니다.
물건리, 마을이름이 독특합니다. 이 마을은 남해에서도 약간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천 쪽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이 마을의 뒤쪽에는 유명한 남해 독일마을이 있습니다.
경사진 길을 올라가서 독일마을에서 마을 앞 바다의 일출을 보는 것도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물건마을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천연기념물 150호인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방풍림)이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길이 약 1,500m, 폭 30m의 숲으로 약 300년 전에 마을 사람들이 심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남해군 요트학교가 있기도 합니다.
물건리에는 두 개의 등대가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12월~1월에는 두 등대 사이에 떠오르는 해를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등대 사이의 일출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으로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도 담기도 합니다.
이곳의 출사는 제가 순천 살 때와 전주 살 때 주로 갔었고, 독일마을의 펜션에 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순천에서는 이곳까지 1시간 반정도 걸리고, 전주서는 2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남해군이 여수와 다르게 박무가 잘 끼는 편이라 남해에 많이 갔지만 하늘이 깨끗한 날씨는 몇 번 못 보았습니다. 그리고 남해군은 남해대교 건너서 도로확장공사를 하고 있는데, 완공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듯한데 도로는 불편합니다. 도로가 확장개통되면 남해에 가기가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순천, 전주서, 또 그냥 여행으로 이곳에 10여 차례 갔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오메가 일출은 정말 어렵게 담았습니다. 새벽에 와서 담지 못하고, 정말 하늘이 맑은 날 통영 달아마을의 오메가 일몰을 담은 후 남해군 입구로 와서 모텔에서 자고 아침에 가서 오메가 일출을 담는 데 성공했습니다.
송호철 작가는
한의사로서 한의대 조교, 시간강사, 교수, 병원장, 학장 등을 역임하였고,
전문 한방병원에서도 근무하는 외에도
연구, 강의, 진료 및 신문 건강칼럼 기고 등 다양한 한의학(의학) 관련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진은 전라도에서 살게 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고 담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고,
일출 일몰 출사와 자연의 여러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남해의 독일마을, 이국적인 느낌도 납니다...
일출, 일몰, 가만히 보고 있어도 가득 차오르는 그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