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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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일인 듯,
거리에서 물방울을 날리고 있었고,
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거친 욕을 듣고 있었지.
 
분장,
튀는 옷,
물방울 때문도 아니였어.
 
그녀를 향한 상스런 욕 때문이었을까.
그 욕을 듣고 멀쓱하게 웃던 표정 때문이었을까.
 
그녀가 궁금해졌던 것이.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노동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http://blog.naver.com/hyun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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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16.02.24 08: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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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이 궁금하군요

연작 기대 해 봅니다.

신승현

2016.02.28 01:41:05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했고 궁금하고 궁금할거예요...^^

이은숙

2016.02.25 1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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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지네요.

표정은 한결같을지, 패션은 업그레이드될지...

신승현

2016.02.28 01:44:09

ㅎㅎㅎ역시나, 세심한 감성만큼이나 세심한 궁금증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풀어 나가겠습니다...^^


jinude

2016.02.25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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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해서 전혀 제 취향은 아니지만

대단하신 분입니다.

팔 하나 사이를 띄우고 항상 응원합니다.


P4010144 도리씨.jpg

첨부

신승현

2016.02.28 01:50:38

앗, 감사합니다.

한참 사진을 봅니다.

여기 저기 노란 리본을 달아주고 싶어요.

그렇게라도 망각에 저항하고 싶습니다.

도리씨는 보시는 대로 많은 이들이 미친사람으로 봅니다.

정말 미친걸까, 왜 저렇게 하고 다닐까,

그것이 시작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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