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
저의 특급 모델로 이곳에 오전에도 등장했던 현우라는 녀석입니다.
이번에는 우는 모습입니다.
예쁜 놈은 우는 모습도 예쁩니다.
아주 조금 뭘 잘못해서 제게 꾸중을 듣게 되었는데
혼나기도 전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를 알아차리고는
미리 겁먹고 슬픈 모습이었는데
제가 터져나오는 웃음을 꾹 참고
겉으로 무서운 표정으로 꾸중을 하니
진주같은 눈물방울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채 몇 분이 지나지않아서
다시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레 포즈를 취해주는
현우는 정말로 천사입니다.
아이는 울고 있는데 선생은 그 모습을 찍고 있으니... "
아이의 표정이 너무 현실감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좀 짗굿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은 깔끔합니다만 다음엔 웃는 표정도 보고 싶군요. ㅎㅎㅎ 과연 특급 모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