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포천에서 농사짓는 <평화나무농장> 동서네 집에서 다섯자매와 동서가 모여 함께 겨울채비 김장을 했다.

전날 밭에서 뽑은 배추며 무우를 소금에 절이고 갓과 대파, 각종채소로 속 넣을 준비를 완전히 끝냈다.

다음날 오전 소금에 절인 배추를 건져내고, 무채를 썰고 갈고, 풀죽을 끓이고, 온갖 양념을 버무리고 분주히 움직인다.

속 버무린 김치에, 수육과 홍어, 막걸리 까지 든든히 점심을 먹은 후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었다.

남자들은 속절인 배추를 나르고, 배추뿌리를 다듬고, 양념을 퍼 나르고 서빙이 완벽하다.

여자들은 분주히 손을 움직여 양념과 속을  골고루 발라 각자 가지고 온 김치통에 꽉꽉 채워 넣는다.

300포기, 언제 다 하려나 했었는데  오후 5시쯤 바닥이 보인다.

어둠이 내리쯤 1박2일의 김장농사가 드디어 끝을 맺았다. 서로 서로 수고했다며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농장을 빠져 나왔다.

몸은 힘들었지만 형제자매가 함께 하는 김장행사, 재미있고 푸근하고 든든하다. 올해도 김장농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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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광

2018.11.22 06:02:56

김장철 버무린 속을 배추에 싸서 입에 넣어주던 어머니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  김장이 맛나 보입니다. 침샘 주의보 입니다.

jinude

2018.11.23 07:40:41

맞춤형 동서를 두셨어요^^

버무려진 속에 행복은 덤.

사진마을

2018.11.23 13:22:11

세상에나...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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