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서 폼페이 유적지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출입문 앞에서 만난 책 읽는 걸인의 모습. 마침 유로화 동전이 있어서 모자에 넣어주자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듣기 좋은 말이 들려왔다. 이분은 아주 멋진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 

아래 사진은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개선문에서 남쪽으로 11시 방향 들머리에 자리한 아무개 대사관 울타리에 박아 놓은 쇠 침이다. 여행 다니면서 다리 아픈 나 같은 나그네도 여기에 주저앉아 잠시 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러니 이태리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교가 되었다. 나도 마음의 쇠 침을 갖고 사는지 돌아 보게 된다.

책읽는 걸인.jpg _DSC19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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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을

2018.10.29 14:04:48

무슨 책을 보는지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무일빈빈

2018.10.30 07:18:40

오늘 책 읽는 걸인 사진이 신문에 실렸군요. 동전 한 닢 적선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려는 자체가 오만한 것 같아서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사진마을

2018.10.30 13:37:07

펜을 들고 뭔가 적는 것 같으니 더 궁금했습니다만 어쨌든 진지한 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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