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렌즈로 본 세상 조회수 417 추천수 0 2018.06.05 19:48:12

따가운 햇볕에 온몸을 바짝 말린 굴비가 저마다 목이 엮여 있습니다. 서로를 마주보고 무언의 대화가 오고 갑니다.  "야!  너는 어느 바다에서 잡혀왔니?" "나는 칠산 앞바다에서 미역 감다 잡혀 왔지"  "재수 더럽게 없었구나"  "그나 저나 우리는 밥상에 언제 오를까?" 몸집이큰  굴비가 이렇게 말하자 모두들 풀이 죽은 모습 이었습니다.  지금, 전남 법성포에 가면 수만 마리의 굴비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박래윤 전북 전주시 덕진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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