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클리닉 조회수 1528 추천수 0 2011.02.12 1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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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출사를 나가곤 합니다. 위 두 사진도 호수공원에서 찍은 것인데요.
나무가 곁들어진 풍경이 너무 맘에 들어 찍었습니다.
 
1. 1번 사진의 경우, 나무 왼쪽에 흰 줄(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이 왼쪽 편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시선을 가까운 곳에서 먼 쪽으로 이끌어 준다고 판단이 되어 과연 전문가의 눈으로 볼 때도 그런 면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을 하기 위해 일부러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왼쪽이 물만 있는 상태로 비어 있다면 사진이 좀 허전해 보이겠지요?
 
2. 2번 사진은 원래 제가 발걸음을 옮길 때만 하더라도 네 명의 가족이 나무 오른쪽에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풍경이 딱이다 싶어 정말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 제가 가니까 장소를 이동해 가버리더군요.(붙잡을 수도 없고..) 저라도 그 나무 오른쪽에 서 있었더라면 좋은 사진이 되겠구나라는 알 수 없는 확신은 섰습니다만, 삼각대가 없어 그렇게도 못했습니다. 혹시나 오른쪽 공간이 심심할까 싶어 태극기를 프레임 속에 넣었습니다. 넣고 나니 제가 무언가를 의도한 것도 아니라 자꾸만 눈에 걸리고 오히려 시선만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오른쪽 공간에는 사람이 있어야겠지요? 그냥 비어 있다면 허전하겠지요?
 
새해에도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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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1.02.14 15:39:22

1번사진: 좋은 훈련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것이 사진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강의 흰줄은 존재감이 약합니다. 없는 것과 비교하면 있는 것이 조금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선을 끌어주는 길잡이선의 역할엔 못미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길잡이선의 위치입니다. 어떤 선을 따라가서 보여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선 위엔 빈 하늘만 있을 뿐입니다. 물론 하늘도 요소중의 하나입니다만 아무래도 오른쪽 나무가 더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그러므로 예를 들자면 하늘에 비행운 같은 것이 있어서 나무로 이어지게 한다면 좋겠군요. 2번사진: 사람이 있어야한다, 혹은 없어도 된다는 것은 원칙은 아닙니다. 사람이 있을 경우엔 그 사진의 고유성이 강화된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국기 게양대도 있어서 좋은 요소입니다. 사진의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쓰입니다. 국기가 없고 사람이 있다면? 사람의 크기가 문제가 될 것인데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는 크기라면 이 사진을 읽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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