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총평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사진클리닉 조회수 1508 추천수 0 2011.02.05 21:36:05
 작년 늦봄에 곡성역 기차마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인데 촌장님의 평을 듣고 싶어 올렸습니다. 제 자신이 나름의 자평을 하자면 노출이 좀 많고 선명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구도가 특이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보는데요...ㅎㅎ(긁적긁적..)  원본에는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는데...  촌장님의 엄격하고도 정확한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MG_9116.JPG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11.02.07 11:13:45

도로반사경속의 아이와 자신을 찍었으니 노출의 기준도 그 쪽에 둬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진의 노출은 적절합니다. 총평: 좋았습니다. 동감합니다. 재밌는 요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흔히들 이런 반사경을 찍을 때 거울의 바깥부분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거울에 비친 왜곡된 상이 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바깥부분도 담아서 대비를 시도했고 그 대목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볼거리를 더 늘린다는 것은 사진가가 잊지 말아야할 덕목입니다. 두개의 거울 중, 왼쪽에 있는 하나는 거울의 이면을 보여준다는 점도 좋습니다. 특이한 것, 새로운 것이 시선을 끕니다. 아쉬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클릭해서 보니 얼굴이 약간 더 크게 보입니다만 찍을때 더 당겨서 찍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거울 바깥의 공간을 일부 양보해야 하는데 뭐 어떻습니까? 이 경우라면 오른쪽의 여백을 제하면 충분히 크게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움이 있다면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자동차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거울 속이든 바깥이든 구성 요소가 더 있었으면 시각적인 재미가 늘어났을 것입니다.

이효승

2011.02.08 09:54:45

안녕하세요. 촌장님 말씀을 들으니 부족한 부분을 알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사진을 보면서 아주머니나 자전거 한대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