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었다면 무척이나 따스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치기만 하던 곳, 처음으로 돌아보니 재미있는 소재가 많은 곳이더군요.
참 오늘 느낀 것 하나,
구두를 신고 북촌을 걷다보니 발바닥이 많이 아팠습니다.
사진은 걷는만큼 찍는다, 고로 사진은 발바닥으로 찍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시도 발로 쓰는 것이라는데
우리 몸 제일 밑바닥에 있는 발바닥이 새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