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곡지 잠깐..어르신 할베진사님들이 총출동한 아주 분주한 연꽃밭.
연꽃을 찍기 위해 거치장스러운 연줄기를 남모르게 부러뜨리는 할베.
물뿌리개로 수줍은 부처님 미소에 물을 퍼 붓는 할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뭐라 할라다 내가 자리를 뜬다..
어느 동네 동호회인지 ? 동창회인지 ? C8 !
그들이 관심없는 장면하나 몰래 찍고 물왕리로 자리를 뜬다..
사진은 낚시와도 같다. 낚싯대 많이 펴 있으면 자리를 뜨는게 상책이다.
당신들이나 마니 잡으세요~~
그래도 관곡지라 연꽃 하나 더..잠자리가 앉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