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포토워크숍 13기 부산~대마도
최우수상/ 주용성-기다림의 시간
안녕하세요, 상명대 사진학과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있는 주용성입니다.
이번 13기 한겨레포토워크샵 참가와 함께 워크샵에서 상을 받게 되어 한 없이 기쁩니다.
우연히 소중한 기회가 닿아 워크샵에 참가하게 된 저로서는 부산과 대마도에서의 일정들이
하나 같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워크샵에서 곽윤섭 선생님과 임재천 선생님의 진지하고 속 깊은 조언들과 다양하고
풍부한 사진작업의 경험들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신 모습들은 앞으로 다큐사진가를
꿈꾸는 저에게 있어서 대상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진정성 있는 접근이 조급함을 버리고
그 지난한 시간들을 견뎌냈을때 사진가에게 얼마나 값진 인연과 기회를 만들어주는지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인연과 경험들로 가득한 한겨레포토워크샵이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풍부한 사진적인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