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중에는 몽돌해안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파도에 깍여나가며 동글동글 변한 것입니다.
더 오랜 세월이 지나면 모래가 되겠지요.
풍파에 시달리면서 각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둥글둥글 세상만사 다 받아들일 것처럼 변한
몽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만만치 않지만,
그렇다고 각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부드럽게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없이 인내하며, 자글거리는 파도에 부드러워지는 몽돌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게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