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파도에 미역(다시마?)을 걷어 올리는 할망이 위태위태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태풍이 막 지나간 후 파도가 세찬 날, 바다가 뒤집어 지고, 미역이 파도를 타고 해안가로 올라옵니다.
바다가 곧 삶인 사람들에게는 세찬 파도가 몰아치는 날도 고마운 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