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들깻잎 농사가 유명한 곳입니다.
들길을 가다가 만난 분입니다.
검은 비닐에 난 구멍에 작은 들깨 씨앗 몇 알씩을 넣고 계신 중입니다.
모든 농사가 그렇듯이 정성스런 잔손질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 장 찍어 달라 하십니다. 딸에게 엄마가 일하는걸 보여주고 싶다고.
다시 오는 길 있으면 사진을 갖다 달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