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했더니 군복무했던 바로 그 곳이었다.
그 때 여러 번 지나쳤을 텐데 전혀 기억이 없다.
하긴 고된 젊은 날에 자연이 마음에 들어왔을 리가 없다.
한탄강은 그저 한탄스런 강이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