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 15도 추운 날씨라 새벽에 잠을 깨고는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눈뜬 김에 길을 나섰다. 따뜻한 날은 해도 다리도 박무에 휩싸여 구분이 안 되더니
추운 날씨 덕에 다리 위에 해가 맑게 솟아 오른다. 기분좋은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