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략 80포기 정도 됩니다.
강원도에서 키운 배추, 기름값과 수고비 모두 합하면 100% 손해입니다.
그래도 매년 손해보는 일을 합니다. 안하면 큰일납니다.
올해는 고추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사람떠난 재개발지구 골목길 고추나무에 빨간 고추가 잘 익었습니다.
잘 저려진 배추.
그러나 결국 어머님의 입맛에 맞추었고.....올해도 김장김치는 짭니다.
어머니의 입맛이 점점 짜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런데 고집은 점점 세지고... 어머님이 맛나다고 하시면, 짠 겁니다.
김장을 마치고 거리를 내려다보니 이렇습니다.
벌써 2주 전의 일이었습니다.
아, 거리에 은행잎이 별로 없지요?
내내푸름님을 통해서 안 사실인데, 송파구의 은행잎이 모두 남이섬으로 갔기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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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1000qd 필름카메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