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둘러쌓여 답답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농부들의 문전옥답으로, 도시민의 주말농장으로, 작은 텃밭으로,
자투리 파밭으로, 비닐 하우스 안에서 싹들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언제 수명을 다할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