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생선 건조장에 길고양이가 어슬렁 거린다.
낯선 행인의 발걸음에 쏜살같이 도망갔지만, 그 생선의 유혹을 어찌하겠는가?
잠시 몸을 숨기고 기다리니 이내 나타나 생선을 먹는다.
셔터 포커스 맞춤 소리에 깜짝 놀라 쳐다보는 길고양이, 그러나 이미 딱 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