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트랜드 에딘버러 성에서..
바위산 위에 세워진 에딘버러 성은
세월을 거슬러 빈 하늘 향해 우뚝 솟고....
발 아래 펼쳐지는 에딘버러 시내 풍경은
스코트랜드의 과거와 현대가 뒤석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성벽 길가에 백파이프 연주자의 멜로디는
용감하고 화려하고 슬픈 스코트랜드의 역사를
씩씩하고 구슬프게 풀어내고....
며칠 후면 스코트랜드 독립 찬반 투표
미래는 미래의 몫
독립이든 아니든 스코트랜드의 정신은
에딘버러 성처럼 모든 걸 거슬러 우뚝 솟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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