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12기 조회수 4111 추천수 0 2013.08.13 13:13:27

휴가는 재충전을 잘 해서 업무에 정진하라고 주는 일종의 보너스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몸과 마음을 잘 정돈하면서 잘 쉬고, 에너지를 얻어와야 합니다.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나를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 휴가의 존재 이유입니다.  

 

크기변환_DSC09434.JPG

 

크기변환_DSC09430.JPG

 

그리고 일상으로 되돌아오면,  

휴가 때 얻은 힘을 가지고 더욱 더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해 나가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재충전을 위해 다녀온 휴가가 독이 되어 일상 생활에 무리를 준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하는 모 카드회사의 광고 탓인지,
 

사람들은 오로지 쉬는 것에만 집중할 뿐,  

'휴가에서 복귀한 당신'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일상의 리듬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또 다시 쌓인 업무들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휴가 때 쌓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말입니다. 

 


이젠 "휴가에서 복귀한 당신, 일상 속에 제대로 돌아와라!"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야겠습니다.
 

 

 

20130813101438814.jpg

 

8월 잔치는 끝났다!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세요.

쉬고 싶을 만큼 쉬고, 적당히 일하는 것은 직장인들에게는 꿈 같은 상상에 불과합니다.

현실의 책상 위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투성이지요.

꿈을 꾸느라 현실의 짐들을 건너뛸 순 없는 노릇입니다.  

실감하기 싫은 현실이라도 피할 수 없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휴가의 추억에 빠져서 현실을 그르치지 말길 바랍니다.

복귀 전 하루 정도 충분히 쉬세요.

일상으로 복귀 전, 하루 정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신의 회복을 위해 휴가의 마지막 날 정도는 낮잠을 자기도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과 정신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무기력한 심신 상태를 찾아줘 생체 리듬을 되돌려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리듬을 회복하세요.

피서지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놀면서 낮과 밤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피서 후 3~4일간은 자명종의 힘을 빌어서라도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휴가철에서 돌아와 피곤하다고 무작정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리 업무를 파악해 두세요.

휴가에서 돌아온 후, 바로 업무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복잡하고 지겨운 업무를 떠올리면 머리부터 지끈거리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출근해서 자신이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 지부터 파악해두거나,

기존에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정리하는 시간을 짧게라도 갖게 되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휴가처럼 즐겁게 보내세요.

휴가가 끝났다고 일상의 즐거움이 송두리째 사라진 건 아닙니다.

휴가 때처럼 달콤하진 않지만 고통스럽지만도 않은 일상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 일상이란 무형물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휴가지에서의 즐거움을 일상에 녹여보세요.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주말에 잠깐 근교에서 휴가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칼럼니스트 : 이시형 박사(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크기변환_DSC09440.JPG

 

" 우리 사진마을 팀들도 잘 다녀 오셨지요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첨부
엮인글 :
http://photovil.hani.co.kr/318745/630/trackbac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전체 연천 포토워크숍 후기-김정현 imagefile 사진마을 2020-11-14 6132
공지 전체 2020 한겨레포토워크숍 연천편 imagefile 사진마을 2020-11-14 6078
공지 전체 2019 하반기 사진여행 전주시편 imagefile 사진마을 2019-09-23 27967
공지 전체 곽윤섭 기자, 윤정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여행 imagefile 사진마을 2019-05-27 28468
공지 29기-광주광역시편 [29기] 심사평-말 걸면서 셔터 누르니 사진에서 이야기가 두런두런 imagefile 사진마을 2018-08-06 68932
공지 29기-광주광역시편 [29기]최우수, 우수상 수상소감 imagefile 사진마을 2018-08-06 65145
공지 29기-광주광역시편 [29기] 이광수 교수 참관기 imagefile 사진마을 2018-08-06 68123
공지 사진기행 마감했습니다-29기 광주광역시편 참가자 모집 안내 imagefile [1] 사진마을 2018-06-08 78003
공지 28기-대한사협,담양편 [28기 심사평, 최우수상 소감] ‘삶과 죽음’ 주제 완성도 높은 편집 imagefile 사진마을 2017-10-31 89487
공지 27기-익산야시장편 [27기] 익산 야시장편 심사평 imagefile 사진마을 2017-08-02 102963
공지 26기 한산모시문화제편 [26기 수상작 발표] 사람과 풍경 흐드러진 축제, 사진이 춤추게 하려면 imagefile 사진마을 2017-06-20 102436
공지 26기 한산모시문화제편 [26기 서천군수상 박남희 수상소감] imagefile 사진마을 2017-06-20 103172
공지 26기 한산모시문화제편 [26기 워크숍 참가기- 정세환, 배영] imagefile 사진마을 2017-06-20 105699
공지 25기-경부선편 [25기 심사평2] 참가자 전원 개별 리뷰 imagefile 사진마을 2017-06-01 106658
공지 25기-경부선편 [25기] 우수상 김은영 수상소감 imagefile [1] 사진마을 2017-05-31 101470
공지 25기-경부선편 [25기 심사평] 마법같은 순간 상상의 공간으로 확대 imagefile 사진마을 2017-05-31 103768
공지 23기-서울편 [23기 심사평 2] 참가자 전원 개별 리뷰 imagefile [2] 사진마을 2016-08-17 121031
공지 23기-서울편 [23기 심사평 1] 과감한 구성과 걸러지지 않은 투박함은 동전의 양면이다 imagefile [2] 사진마을 2016-08-17 120543
공지 22기-진안편 [22기 심사평] 우스꽝스럽고 슬픈 사실의 총합이 이루어낸 ‘실재’ imagefile [2] 사진마을 2016-04-29 121983
공지 22기-진안편 [22기 최우수상 배영 수상소감] 숨어있는 작은 일상을 주인공으로 imagefile [2] 사진마을 2016-04-29 119388
공지 20기-전주 나주편 대상의 완벽한 재현보다 나를 찾아가는 길 imagefile [12] 사진마을 2015-10-26 150407
공지 20기-전주 나주편 빛과 그늘 사이, 부제 없이 주요소만 imagefile [2] 곽윤섭 2015-10-26 153120
공지 19기-시모노세키 [19기 우수상 소감] 김제숙-정태경 imagefile [1] 사진마을 2015-09-22 156759
공지 19기-시모노세키 [19기 참가기] 스스럼 없는 정 맘껏 imagefile [1] 사진마을 2015-09-22 156315
공지 19기-시모노세키 [19기 심사평] 반복은 금물, 급변도 곤란 imagefile 곽윤섭 2015-09-21 161836
공지 전체 공지-공지에 올라온 글, 각 기수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마을 2015-09-15 157395
14 12기 우연의 일치 imagefile bonamana 2013-06-14 4591
13 12기 찰칵! imagefile yeaslelee 2013-06-13 5713
12 12기 기다림 imagefile bonamana 2013-06-13 4534
11 12기 슬로시티, 삼지내마을..(2) imagefile checky 2013-06-13 4771
10 12기 슬로시티, 삼지내마을..(1) imagefile checky 2013-06-13 6090
9 12기 12기 단체사진입니다 imagefile 김철환(leo) 2013-06-13 5155
8 12기 뒤에도 있었다오 imagefile bonamana 2013-06-13 4636
7 12기 점령군들 imagefile bonamana 2013-06-13 4810
6 12기 담양 메타길 이야기 셋. imagefile checky 2013-06-13 4967
5 12기 담양 메타길 이야기 둘. imagefile checky 2013-06-13 4751
4 12기 담양 메타길 이야기 하나. imagefile checky 2013-06-13 24553
3 12기 삼지내 마을... imagefile [1] 김래희 2013-06-12 4917
2 12기 녹차밭에서~ imagefile [4] checky 2013-06-12 16212
1 12기 사진은 열정이다 imagefile [1] upa69 2013-06-11 6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