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에 홍대앞 사진카페 에티오피아에서 '2011년 한겨레가 등용한 사진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돌이켜보면 2009년 1기 뉴칼레도니아를 시작으로 2010년 4기-호주까지 기나긴 여정을 거쳐 3명의 작가를 선발했습니다. 유망한 신인을 발굴하자는 취지가 첫 결실을 맺은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특히 감회가 깊었고 내내 웃음 띤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진에 등장한 저는 지나치게 웃고 있어서 마치 제가 상을 받은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ㅋ
사진 왼쪽부터: 캐논코리아 프로마케팅 지홍민 부장, 한겨레 곽윤섭 기자, 우수상 신병문, 최우수상 이강훈, 우수상 류정호, 한겨레 디지털미디어본부 오태규 본부장, 사진가 신미식. 사진/한겨레 신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