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 창밖 풍경은 참 아이러니하다..
환상적이라고 할까 ?
아련하다고 할까 ?
한참을 뚫어지게 보면 어지럽기도 하고~
몽롱한 꿈속에 또 다른 세상 ? 을 만난다..
비 오는 날, 여의도국회앞 풍경.
야광 우비 입은 두 사람..길을 건넌다..
국회 지킴이 경찰일까 ?? 아님 그냥 교통 경찰일까 ?
아무튼 월급쟁이다. 죽을 때까지 연금 잘 나온다.
채 동욱 검찰청창을 존경할까 ?
안 철수를 좋아할까 ?
전 두환 아들의 어제 대국민 통보는 들었는가 ?
반성한다고 볼까 ?
더 뺏어야 한다고 보나 ?
본인은 행복할까 ? 가정은 평화로울까 ?
숨겨논 자식은 없나 ? 혹시 단골주점은 ?
둘이서 술집 가는 건 아닌가 ? 땡땡이 ?
하긴 거기로 건너가면 술집은 하나도 없다.
신호 바뀌었다고 "빵빵 거린다 !" "ㅆ~~ㅂ"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자...."
비 오는 날에는 참 쓸데없는 잡생각을 많이 한다.
여러가지 문제 연구소가 생각 난다.
뒤따라 오는 좀비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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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시회입니다..형, 누나, 동생, 아주머니들 마니마니 와 주세요 ?
운영위원님들 오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