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지나치지 아니하게...
어설픈 감상으로 프랑켄슈타인(근대의 프로메테우스-- 사실 좀 놀랐다.원 제목이 이랬다.)이 만든 괴물에서 희망을 논하지 말라. M.W.셸리에서 사진은 말의 목을 졸라 괴물을 만들어 내었다.그러나 현대에서 사진은 괴물 그 자체였다..과거 신의 영역인 불과 현재 지하 막장의 불은 어차피 같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번 태백 포토워크숍을 맞아 여러 신화와 소설,영화,논문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사전강의 외에 처음, 혼자 오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세미나 겸 주제 관련 난상 토론 모임도 그럴듯해 보인다.
워크숍 첫날 저녁, 오프라인상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리뷰.요즘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나 혼자만의 사진찍기에서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물론 모든 일에서 그렇듯 이런 워크숍에서도 장단점은 여러가지로 존재한다^^ 나중에 차근차근 풀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