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대로변에서 조금만 뒤로 들어가면 고층빌딩 숲에 가리워진 허름한 집들이 있습니다.
도심에는 이런 곳이 많습니다.
70년대 박정희의 새마을 운동은 겉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개발이었습니다.
유신독재와 군부독재를 통해서 부를 획득한 이들은 권력에만 충실했고, 권력은 그들을 비호했습니다.
그로인한 계층간의 골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독재자의 따님께서 다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합니다.
참, 웃기다못해 서글픈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