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올립니다)
수상소감에서 밝혔듯이 사진 열다섯 장을 인화해놓고 며칠동안 고심했습니다.
짧은여행 기간이었지만 사진으로 사람의 일생을 조명해보고 싶었습니다.
아, 물론 선상리뷰시간에 곽선생님이 무리라는 말씀하셨습니다.
세월을 조명하려면 자연에서 찾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하신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십대 아줌마는 남의 말 잘 안듣는 고질병을 갖고 삽니다(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결혼식사진, 신사에서 기도하는 사진을 놓고 고심했습니다.
사람의 일대기에 들어가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밀쳐둔 사진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이번에는 너무 쎄게는 말구요.)
처녀 등판에서 홈런 두드려 맞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공부는 마쳐야 저도 발전을 하겠다 싶은...
사족 : 제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많은(? 그래도 분량초과는 안했음) 것은 직업병이라 사료됩니다.
도서관에서 사진에세이 강의 하느라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