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관람료 공연들이 셋방살이 하는 서울 율곡로3길.
독특한 컬러 콤비네이션에 실용적인 디자인 때문에
나는 알고 있던 거리의 한 사내가 문득 주행을 멈춥니다
한참 트렁크를 뒤져 사랑에다 지폐 한 장 보태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카트를 끌고 사라집니다.
앎은 앓음이다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