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지만 겨울 같지 않은 푸근한 날씨에 투정을 부렸더니
요며칠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맛이 납니다.
바깥은 한 겨울인데 베란다 안 화분에서는 꽃들이 계절을 무시하고 마구 핍니다.
날마다 새롭게 피는 꽃들을 보면 사람이나 식물이나 정성을 먹고 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