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완연한 날입니다.
가는 것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피어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오로지 오늘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듯합니다.
'내일일을 염려하지 말라' 그대로 살아가는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