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사진상>의 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엽니다 2015.09.09
영화와 사진 속 계단
스티글리츠, (퍼블릭 도메인) photosay#42 영화와 사진 속 계단 지하철역 같은 큰 공공시설물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당신의 시간은?
photosay#41 당신의 시간은? 한 번 찍고 나면 내가 추가로 후보정을 하지 않는 한, 사진은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사진을 묵혀두었다가 나중...
여수밤바다에서 신나게
#photosay 40 ‘여수밤바다’, ‘오마이뉴스’, ‘신나게’ 이 낱말들을 맞춤법 검사에서 돌리면? 글을 쓰고 나면 응당 퇴고를 하는 것으로 배...
손으로 쓴 소원 쪽지
사진이 있는 수필 #39 광화문에 있는 대형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한편에 있는 전시장이 눈에 들어왔다. ‘손글쓰기대회’ 수상작들이 걸려...
사슴이 침 흘리는 사연
사진이 있는 수필 # 37 회사 근처에 효창공원이 있다. 8월에 접어든 어느 날 공원 옆길을 걸었는데 매미 우는 소리가 작렬했다. 여름풍경...
사진을 찍는 이유
사진이 있는 수필 #33 자연상태의 새를 관찰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행위를 탐조라고 부른다. 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버드 워칭’이란...
서울버스에서 자리 양보하기 [3]
서울버스에서 자리 양보하기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아는가? 적어도 20년 전의 나에겐 몹시 힘든 일이었다. ...
플로피디스크의 기적 [2]
사진이 있는 수필 #28 예전에 썼던 글을 찾아야 했다. 대략 90년대 말과 00년대 초반의 글이다. 당시 디지털의 초창기에 가까웠던 신문사에선 기...
달나라행 비행기 [8]
사진기자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잘 보는 ‘동체시력’이 일반인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뛰어난 편이다. 또한 사진기자들은 시선의 초점을 정면에 두고 있...
앞만 보고 달려라
사진이 있는 수필 #25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등 널리 알려진 소설을 쓴 영국 소설가 서머싯 모음은 재치있는 명언도 여럿 남겼다. 그중엔...
꼭꼭 숨어라
프랑스의 후기인상파 화가 앙리 루소(1844~1910)는 정글을 소재로 그림을 여럿 그렸다. <꿈>(1910년 작)은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중의...
시각적 문맹에서 벗어나려면
사진이 있는 수필 #23 내가 하겠다고 먼저 나선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은데 그야말로 “어쩌다가, 하다 보니” 사진교육을 시작한 지 10년이...
총 함부로 쏘지 마라 [1]
사진이 있는 수필 #22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군인 복장을 한 배우가 연극을 홍보하려고 가짜총을 들고 ‘shooting’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
'느린 동네' 까치밥 [2]
사진이 있는 수필 #20 2017년 11월에 한국형 농촌 힐링스테이 시범운영팀을 따라 경상남도 하동군을 다녀왔다. 지리산 자락의 악양에서 하룻밤 잤...
찍는 순간 달아나 버린다
사진이 있는 수필 #19 <존 버저의 글로 쓴 사진>(원제 Photocopies)는 한글판 제목에서 보듯 소설가, 사회비평가, 예술평론가로 이름을 떨친 존 ...
하지 않을 자유
사진이 있는 수필#16 서머싯 모음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소설 10선에는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스탕달의 <적과 흑>,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총 든 모나리자, 누구를 향하는가
사진이 있는 수필 11 전유(appropriation)는 동의없이 뭔가를 도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적 전유라고 한다면 문화상품, 예술품 등에서...
세월을 낚는 꼬마 파이터 [1]
사진이 있는 수필 7 부산 국제시장엔 ‘꽃분이네’도 있고 ‘청년몰609’도 있다. 2016년 11월에 문을 열었는데 부산경제진흥원이 글로벌 명품시장 ...
밥 숟가락 놓지마소 [4]
사진이 있는 수필 6 영도대교가 공식 명칭인 ‘영도다리’ 도개행사를 보려면 유라시아대륙의 종점마을이란 뜻으로 이름 붙여진 유라리광장으로 가야...
면도를 했어야 했다 [7]
사진이 있는 수필 4 면도를 했어야 했다. 지하철을 탔다. 요즘은 나도 ‘중년여성들’처럼 빈자리를 향해 몸을 날리는 편인데 그날은 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