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 전공 졸업전시회

곽윤섭 2012. 11. 12
조회수 19882 추천수 1
 

osh01.jpg  

 오승현, <쌍용차, 희망의 노래>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수요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Seoul Art Gallery)에서 열린다. 사진영상미디어 전공 안에도 세부전공이 나눠져 있고 여기 사진마을에 소개하는 것은 포토저널리즘 전공자들 아홉 명의 작품들이다. 이 글을 읽은 생활사진가들은, 비록 이틀 밖에 안 남았지만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꼭 관람할 것을 권한다. 절대로 시간이 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여기 사진을 소개하긴 하는데 여러 번 말했듯이 인터넷으로 사진을 보는 것과 전시장에서 사진을 보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다르다. 그래도 (웹으로라도 보는 것이) 안 보는 것보다는 낫다. 생활사진가들은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늘 존경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 전공자들은 대학 4년, 혹은 대학원까지 6년 이상의 시간 동안 사진만 파고들어서 사진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생활사진가들에게 늘 고마워해야 한다. 그렇게 파고든 사진, 개척해나가는 사진의 미래는 어떤 식이든 반드시 생활사진가들 같은 수용자(관객, 독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수용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미술관(02-732-3314) 오는 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일방통행길로 진입 후 종로 2가 방면으로 직진, 인사 사거리를 지나 좌측을 보면 나타나는 대일빌딩 지하 1층.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나와 낙원상가 지나 인사동 일방통행길 진입 후 대일빌딩 지하 1층.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1번 출구 나와 금강제화 빌딩 앞에서 왼쪽으로 진입, 인사동 야외공연장 바로 옆 대일빌딩 지하 1층,
 
 디지털시대를 맞이해 사진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찍는 대중이 폭발적으로 많아졌으니 사진이 더 소비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잠깐 정리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생태계가 존재한다.
 가장 저변에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진지하게 작업하여 사진가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별도의 생업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생업과 사진을 병행하는 쪽도 있다. 다음 단계엔 전업하는 사진가들이 있다. 이들은 사진만을 위해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다. 사진만으로 살기 위해선 사진전시를 하고 사진집을 내고 사진작품을 판매해야 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서 “사진만 해서” 먹고사는 사람은 채 10명밖에 안 된다고 한다.
 사진의 생태계에 변화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카메라가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에 사진이 보편적으로 보급되었다. 사진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전시관람, 사진집 감상)과정에 모두 디지털이 개입했다. 단지 디지털화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독 사진전공자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보긴 어렵다. 세상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겐 디지털은 축복일 것이다. 필름카메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디지털카메라는 쉬워졌다. 굳이 큰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손전화기에 든 카메라로 찍는다고 한다면 아주 쉬워졌다.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다. 그런데 이 점에 있어선 사진 전공자들이라고 달라진 것은 없다. 필름 값, 현상료, 인화지 값이 모두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도 있으니 생활사진가들과 같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한다.
 
 월간사진 10월호에 ‘사진으로 밥벌이하는 전공자 3인’의 방담이 실려있다. 그 이야기를 일부 발췌해서 옮겨보고자 한다. 사진전공자들이 왜 어려운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능한 한 원래 발언을 살렸다.
 전공자 3인은 각각 손현정(중앙대 04학번-현재 사진전문 출판사 이안북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윤태현(상명대 00학번-YTN 방송국 PD 거쳐 현재 연합뉴스 사진기자), 구윤경(계원예대 04학번-축구 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 사진기자 거쳐 현재 1인미디어 <스포츠공감>  운영, 스포츠전문 프리랜서 사진기자)들이다. 전문을 보려면 월간사진 2011년 10월호를 찾아보시길.
 
 이들은 모두 사진과 전공자들이며 처음엔 화려한 상업사진가를 꿈꾸었으나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턴트를 하다가 현실과 환상의 괴리를 느끼고 접은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 상업사진가로 활동하며 연예인을 찍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전공자들을 막았던 것은 사진실력이 아닌 다른 여건과 능력이었다.

 

 

 윤: 4학년이 돼서야 심각하게 고민에 빠졌어요. 도대체 뭘 먹고살아야 하는지 막막했죠. 그제야 사진학과를 졸업해서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도 느꼈어요. 크게 순수작업을 하는 작가, 상업 스튜디오의 어시스턴트, 기업의 홍보팀 입사, 대학원 진학 정도죠. 이중에서 제가 원하는 길은 없었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광고에 관심이 많아서 광고기획사나 광고대행사에 들어가려고 휴학을 하고 스펙쌓기를 했어요.
 구: 구체적으로 어떤 스펙을 쌓았나요?
 윤: 광고기획사에 들어가려면 5대 스펙이 필요해요. 학점, 토익, 자격증, 인턴십, 공모전이죠. 얼추 5개의 스펙을 만든 후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봤는데 현실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사진을 전공했기 때문에 광고 제작쪽이지 광고기획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더군요. 주로 경영학을 전공하고 엑셀이나 회계 등에 능한 사람을 선호했어요.
 구: 같은 사진학과라고 해도 2년제는 제약이 더 심해요. 평소 좋아하던 사진가가 교수로 있는 학교를 선택했어요. 빨리 졸업해서 스튜디오에서 바로 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패션사진가의 꿈을 접고 나니 막막하더라고요. 일간지와 잡지사를 포함해서 웬만한 회사는 4년제를 졸업하지 않으면 지원도 할 수 없었어요.
 월간사지 사회자: 짓궂은 질문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진학과 졸업장이 쓸모가 있었습니까? 사회에 나가서 사진 전공이 도움이 됐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구: 정작 사진이 필요한 곳에서도 점점 (사진학과 졸업장의 메리트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요즘은 사람을 뽑을 때 웹 디자인이나 동영상 촬영 등 사진 이외에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꼭 확인을 합니다. 사진기자를 아예 안 뽑는 잡지사가 많고, 취재기자를 하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사람을 원해요. 오로지 사진만 찍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많이 줄어드는 현실입니다.
 손: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요즘은 사진이 안쓰이는데가 없기 때문에 사진학과를 나오면 여러모로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중략)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봅니다. 취업에 유리했던 경영학과 학생들도 다른 분야를 공부하며 경쟁력을 키우는 시대잖아요. 마찬가지로 사진학과 출신들도 사진을 기본으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 다른 전공자가 사진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것은 비교적 수월한 반면, 사진 전공자들이 다른 분야에 취업하는 것에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손: ‘스스로 나는 카메라만 만져봐서 다른 것을 하지 못한다’라고 여기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진학과 학생들이 스펙 쌓기 등의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에요.
 윤: 학교나 교수님을 탓하기도 하는데, 사실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취업난이 극심한데다가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현장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취업을 해야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구: 대부분 유명하고 화려한 순수나 패션사진가를 원하기 때문에 취업에 관심이 적고 미루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웨딩이나 베이비 사진을 꺼리는 인식도 존재합니다. 막상 졸업할 때가 되면 준비한 것이 없으니 내켜하지 않던 베이비나 웨딩스튜디오에 들어가지만 얼마 못 가 관두는 경우가 많아요.
 윤: 결국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진으로 밥벌이를 한다고 해도 사진말고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에요. 당장 저만해도 사진뿐만 아니라 기사도 써야하거든요. 4년 동안 사진을 공부했고 3년동안 영상을 만들다가 갑자기 글쓰기를 하려니깐 어려워요. 그래도 ‘사진을 하기 때문에 다른 것은 안한다, 못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사진+알파’를 준비해둬야 합니다.
 구: 사진학과 대부분이 예술대학에 속해 있고 ‘사진예술과’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사진학과 학생들이 모두 순수사진가가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회가 급속히 변하는데 학교는 그 속도를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학교수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50:50으로 가르치지만 졸업해보니 모든 과정이 디지털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예술적인 감수성을 키운 것은 좋은 경험이지만 취업현장에서 일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윤: 맞아요. 지름 현장에서 유통되는 사진의 스타일이나 소비되는 사진의 형태를 살펴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차이가 너무 커요. 수십년전 커리큘럼을 그대로 배우는 경우도 많죠. 학교에서 사진을 너무 사진으로만 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사진은 그 자체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의미가 발생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사진을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직접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생생하고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다. 학교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부터 “사진만 잘 찍으면 되지”, “사진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딴 짓을 하겠다는 거야” 등의 지적은 하지 않아야 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진가, 혹은 사진기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사진 하나만 똑바로 해라”는 이야기는 “사진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은 본분을 잘 지켜야한다”는 원칙론으로 들리지 않는다. 융합의 시대, 통섭의 시대다. 동영상도 할 줄 알아야하고 인문학적 소양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글쓰기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이제 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를 나온 학생만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돌려 말하면 “나는 국문학과를 나왔으니 글만 잘 쓰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글쓰기’는 ‘말하기’, ‘프리젠테이션’ 등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의 기본 스펙이 되었다. ‘사진찍기’가 만인의 스펙이 된 것이다. 오로지 사진을 가르치는 대학과 사진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만 이런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다.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따져볼 이유도 없다.
 사진전공자들이 사진만 찍고도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학교에서 현실에 맞춘 교육을 해야하고 사진 외의 다른 것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조정해야한다. “사진만 하는 사람”이 아닌 “사진도 잘하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모두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 학생들과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시회를 사진하는 일반 생활사진가들이 열심히, 의무적으로 소화시켜줘야 한다. 이들이 있으므로 생활사진가들의 사진에도 미래가 있는 것이다.  
 
 찍은 학생의 이름과 사진테마의 제목을 보여주는 식으로 아홉 명의 사진을 온라인 지상 전시한다. 많은 격려와 덧글이 이들의 앞길을 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4년 동안 저널리즘 사진을 했고 주로 정통한 방식으로 찍고 엮은 사진들이다. 졸업전시를 축하하며 이들을 지도한 교수님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이들 모두의 미래가 밝게 빛나길 기대한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권하형 <이발 사(史)>
 
 이발 史 작업 속 이발사들의 평균 나이는 66세, 경력은 47년.
 연세와 경력만 보아도 이발 “師(스승 사)”가 아닌 이발 ‘史(역사 사)“라는 제목이 마땅하다.

 

01 (1).jpg

 

01 (4).jpg

 

01 (5).jpg

 

01 (6).jpg

 

01 (7).jpg

 

01 (8).jpg

 

01 (9).jpg

 

01 (10).jpg

 

 

   김창주 <하늘 위 작업장, 로프공>
 
 갈수록 높아져 가는 고층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는 빌딩 숲, 웬만해서는 접근조차
 쉽지않은 빌딩 외벽에서 도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땀
 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 로프공들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의미와 삶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자 했다.

 

kcj01.jpg

 

kcj02.jpg

 

kcj03.jpg

 

kcj04.jpg

 

kcj05.jpg  

 

  

류영정 <뿌리깊은 나무>
 
 1분 1초마다 변화하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아직도 우리의 혼과 전통 생활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종가들을 기록한 것이다. 가문의 전통과 풍습을 지키며 그 과정에서의 정성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종가의 모습들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당당히 존재하고 있었다.

 

ryj01.jpg

 

ryj02.jpg

 

ryj03.jpg

 

ryj04.jpg

 

ryj05.jpg

 

 

 


 박수민 <回>
 매년 늘어가는 서울역 노숙자들의 삶과 그들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기록했다.

 

bsm01.jpg

 

bsm02.jpg

 

bsm03.jpg

 

bsm04.jpg

 

 

  오승현 <쌍용차, 희망의 노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노동자 2,646명의 정리해고 후 해고 노동자뿐 아니라 가족들가지 스트레스성 질환 혹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현재까지 22명이 사망하였다.
 이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 희망을 노래할 때다.

 

osh01.jpg

 

osh02.jpg

 

osh03.jpg

 

osh04.jpg

 

osh05.jpg

 

osh06.jpg  
 

우상조  <고해(苦海)>
 
 제주 바다 아름다운 풍광속에 힘겨운 해녀들의 삶이 숨어있다.
 열다섯 살에 시작된 삶의 고개 넘이는 온갖 질병을 등에 지고
 아흔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압의 격통, 폐를 쥐어짜내는 숨
 노년의 그녀들에게는 참으로 하루가 버겁다.
 사라져가는 그녀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wsj01.jpg

 

wsj02.jpg

 

wsj03.jpg

 

wsj04.jpg

 

 wsj05.jpg

 

 

 

윤선미  <지죽상합 생기청풍 (紙竹相合 生氣淸風)>
 
 종이와 대나무가 만나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
 한 해 농사를 지으려고 겨울부터 노력하는 농부처럼 장인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한평생을 노력한다.
 담양에서 3대째 전통을 이어온 ‘김대석’ 장인은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접선장
 (담양군 향토 무형문화유산 2호,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48호 선자장과 48-1호 접선장)이다.
 지죽상합 생기청풍(紙竹相合 生氣淸風), 종이와 대나무가 만나 맑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의 뜻처럼
 김대석 접선장에게도 대중과 만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할 수 있는 맑은 바람이 불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ysm01.jpg

 

ysm02.jpg

 

ysm03.jpg

 

ysm04.jpg

 

ysm05.jpg

 


 
 
 최진석 <정 류,  장>
 
 떠나고 있는 이와 이미 떠나온 이, 그리고 떠날 채비를 하는 이.
 너무나 당연하듯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이 시공간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의 순간에 침묵과 주목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는 얼마쯤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내, 상념한다.

 

cjs01.jpg

 

cjs02.jpg

 

cjs03.jpg

 

cjs04.jpg

 

cjs05.jpg

 

cjs06.jpg

 


 
 허란 <소금 빛다>
 
 ‘소금 빛다‘는 도자기를 빚다는 말에서 따와서 소금은 빛으로 만들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소금 빛다‘ 라고 하였습니다.

 

hr01.jpg

 

hr02.jpg 

 

hr03.jpg

 

hr04.jpg

 

hr05.jpg

 

hr06.jpg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태그
첨부
엮인글 :
http://photovil.hani.co.kr/254137/469/trackback


List of Articles
전시회

시민작가들의 도시사진전 열린다

  • 사진마을
  • | 2017.07.10

제4회 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이 26일까지 서울 시민청 활짝라운지와 시민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50명의 시민작가가 ‘사라질 서...

취재

세부묘사와 상징을 통한 재해석

  • 사진마을
  • | 2017.02.22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5 개별 사진 분석-1 바로가기 개별 사진 분석-2 바로가기 개별 사진 분석-3 바로가기 개별 사진 분석-4 바로가기 ...

취재

사라지는 것, 등장하는 것

  • 사진마을
  • | 2017.02.17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4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3 좁히고 분석하고 색칠하라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2 살아있는 유형학을 주문한...

전시회

인간과 자연의 반짝 반짝 조우

  • 사진마을
  • | 2017.02.15

미국 스미스소니언사진전 해외 첫 나들이 경이로운 자연,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들 벽, 바닥, 통로 공간에 사진 주렁주렁 배치 ‘스미스소니언사진전...

취재

살아있는 유형학을 주문한다 [2]

  • 사진마을
  • | 2017.02.10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2 사진전공학생 개별 사진 분석-1 바로가기 유형학 사진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분석을 이어나가겠다. 어...

취재

사진 전공 대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찍나

  • 사진마을
  • | 2017.01.31

3개 대학 28명 졸업작품 분석해보니 특정 공간 기록한 주제 가장 많아 새로운 사회현상 초점이 뒤 잇고 이슈 등 사회담론은 극소수   트렌드...

강의실

수정-로이터 사진전 특별 도슨트 공지

  • 사진마을
  • | 2016.07.18

로이터 사진전 여름방학 특별 도슨트 알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동안 참여 방법: 아트포스터, 엽서 등의 선물을 주는 ‘스페셜...

취재

숨은 그림 찾기

  • 사진마을
  • | 2016.07.13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6. 유니크(Unique)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개막되었다. 9월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

취재

지구별 탐험가의 걸작

  • 사진마을
  • | 2016.07.11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5. 지구별 여행(Travel on Earth)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개막되었다. 9월 25일까지 예술...

취재

누가 이 남자를 기어가게 했나? [2]

  • 사진마을
  • | 2016.07.05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4. 2006년 5월 5일 카나리제도 푸에르테벤투라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개막되었다. 9월 2...

취재

액션보다 리액션

  • 사진마을
  • | 2016.07.01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3. 2009년 1월 7일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개막되었다. 9월 2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취재

민중을 이끄는 연필

  • 사진마을
  • | 2016.06.29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2. 2015년 1월 11일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드디어 개막되었다. 9월 25일까지 예술...

취재

원조 브렉시트, 그렉시트

  • 사진마을
  • | 2016.06.28

[로이터 사진전-이 한 장] 1. 2012년 6월 축구와 정치의 같은 점 다른 점 전쟁이지만 한 쪽은 둥글둥글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

취재

코엑스에 내 사진이 걸린다면

  • 사진마을
  • | 2016.01.22

  2016년 5월, P&I와 세계 7대륙 여행사진 공모전 무료, 유료 참가 가능... 접수는 3월 31일까지.     해마다 5월이면 서울 코엑스에...

전시회

몽골이 찍은 몽골

  • 곽윤섭
  • | 2015.03.23

한-몽 수교 25주년 기념 사진전 ‘초원의 바람’  과문한 탓으로 올해가 한국과 몽골의 수교 25주년이라는 것도 몰랐고 몽골의 사진가에 대...

전시회

우아하거나 도도하거나 [1]

  • 곽윤섭
  • | 2013.09.16

뚜벅이 사진가 4인의 고양이사진전 방콕의 한 사원에서 고양이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중에서도 모자이크 장식 타일의 오색찬란함을 카리스마로 ...

전시회

사진보다 사람, 낙산 빨랫줄에 삶이 주렁주렁

  • 곽윤섭
  • | 2013.09.11

낙산윗마을이야기 2013 사진전 찍는 작가도 찍히는 사람도 그저 그대로 아침 저녁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발품’ 정병수  ‘낙산윗마을이...

전시회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 전공 졸업전시회 [4]

  • 곽윤섭
  • | 2012.11.12

오승현, <쌍용차, 희망의 노래>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수요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Seoul Art...

전시회

불편한 진실, 편한 진실

  • 곽윤섭
  • | 2012.08.06

  ‘2011년 올해의 세계보도사진전’  124개국 5천247명의 10만여 점 중 고른 160점  충격적이고 직설적인 현장에 ‘긍정적인 눈’의 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