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안여관으로

사진마을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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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01.JPG kys02.JPG » 파트릭 투른느뵈프 kys03.JPG kys04.JPG kys05.JPG » 리카르도 유이 kys06.JPG kys07.JPG » 돌로레스 마라 kys08.JPG » 서울사진축제 이일우 총감독과 커피를 한 잔 했다. 비오는 날에도 어울리는 전시다.

 

2016 서울사진축제 해외작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에 다녀왔다.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다. 보안여관은 70년 넘게 이 자리에서 여관이었다. 2004년까지 영업을 했다고 한다. 이젠 아주 특별한 문화공간이 되었다. 건물을 완전히 헐지 않고 최대한 본모습을 살리면서 전시장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해외작가 특별전의 제목은 ‘보이지 않는 도시’로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작가 작품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있다. 도시의 해체, 도시의 건설, 도시에 사는 사람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내면 등을 묘사하고 있다. 크게 말하면 도시 공간 그 자체에 대한 도전적 관점이다. 6명이 서로 다르게 작업했다. 다시 말하면 해외작가 특별전의 기획자가 6명의 작업을 잘 구성했다고 볼 수 있다.
 
 보안여관이란 공간은 아주 특이하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이 공간에 딱 맞는 전시다. 공간을 잘 살린 배치다. 생각해보면 이영욱 작가의 ‘북성동’이나 ‘이상한 도시산책’ 연작들을 걸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공간이다. 그 외에 또 누가 어울릴 것 같은 사진가도 있겠다.
 
 1층과 2층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보안여관의 공간과 도시공간을 담은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보안여관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11월 22일에 끝이 나니 그전에 한 번씩 가보자. 무료.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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