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공단 60년 세월의 뒤안길

곽윤섭 2014.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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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가]<3> 권오식의 판코리아 

디지털에 밀려 하나 둘 떠나는 아날로그 삶

 

 서울 종로, 중구의 세운상가 일대 43만9000㎡를 중심지형 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개발한다. 종로, 퇴계로, 돈화문로 배오개길 등으로 둘러싸인 세운상가~진양상가 양쪽 구역이다. 지구 중심부 남북으로 폭 90m 규모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곳곳에 대형 광장을 만들어 보행자 중심의 녹지 체계를 구축한다. 또 세운 2, 3, 4, 5구역에는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 상업 업무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한다. 

 세운상가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전자상가, 공구상가, 시계 보석 상가와 가공, 전자제품제조, 선반가공 등 각종 철공업 상인들이 조선 오백년 동안 만들어져온 상가와 주변의 지역으로 1950년대부터 자리를 잡고 삶을 이어온 도심 속 공단이다. 디지털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아날로그 삶을 살던 이곳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있다. 

 조만간 재개발 사업은 이루어질 테고 장사동, 예지동, 산림동, 입정동 등 고전적인 이름과 이들의 삶이 있던 곳을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다. 매점과 간단한 분식을 판매하던 백합휴게소는 어찌 될지 틈틈이 쉬어가던 삶들과 다른 삶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글·사진 권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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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단 60년 세월의 뒤안길

  • 곽윤섭
  • | 2014.05.29

[이달의 사진가]<3> 권오식의 판코리아 디지털에 밀려 하나 둘 떠나는 아날로그 삶   서울 종로, 중구의 세운상가 일대 43만9000㎡를 중심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