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했던 동네 시장에 동네 사람 북적북적

사진마을 2015. 08. 17
조회수 8805 추천수 1

무주반딧불야시장 볼거리, 먹거리 풍성

촬영대회 개최, 29일에는 반딧불축제도

 

 

  무주시장 상인회와 무주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5년 무주반딧불야시장’이 지난 7월11일에 시작되어 매주 토요일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올해 반딧불야시장은 8월22일까지 진행되며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29일에는 축제장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무주반딧불야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무주의 특산물인 천마, 도라지, 더덕 등 흰색을 띠는 작물로 개발된 ‘화이트푸드’를 판매하는 무주군특산물장터, 무주시장 상인들이 참가하는 무주시장푸드, 아트페어, 무주청년장터, 다문화장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양향숙 단장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현지 시장 상인들이 야시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크다. 지난해엔 1팀이 참가했으나 올해엔 13팀으로 늘었다. 야시장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야시장이 열리기 전의 토요일 이곳 무주시장은 5시만 넘어가면 인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한산했는데 ‘무주반딧불야시장’을 시작한 2013년부터는 매주 토요일 평균 800명이 시장을 찾는다. 외지에서 오는 손님들도 반갑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주군민들이다. 주말이면 다 외지로 가버려서 적막감이 돌던 무주읍내가 떠들썩해진 것이다. 야시장에 오면 먹을 것도 있고 볼 것도 있고 체험할 것도 있다는 것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ys08.JPG » 지난 15일 야시장이 열린 무주반딧불시장에서 반딧불 마스코트 ‘아로’가 광복절 기념으로 태극기를 흔들면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다.

kys03.JPG » 광복절을 기념해 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마스코트 또리

kys02.JPG

kys04.JPG »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 중 하나인 '달고나'가게. 신정순씨(왼쪽에서 두번째)가 동료들과 포즈를 취했다.

kys05.JPG

 

  고등학교 2학년 딸과 함께 시장 한쪽 편에서 ‘달고나’ 코너를 운영하는 신정순(56·무주읍 단천로)씨는 “내가 무주에 살면서도 무주시장이 너무 조용해 안타까웠는데 야시장이 생긴다고 해서 직접 일하러 나왔다. 달고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면 부모들도 같이 온다. 어릴 때 국자 여럿 태워 먹었다는 어른들이 많더라”라며 웃었다. 신씨는 “봉우리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이 코너를 운영하는데 수익금 전부로 빵 500개를 만들어 한달에 한번 독거노인과 장애인, 방과후 홈스쿨링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mj01.jpg » 견석기 작품

mj02.jpg » 김남기 작품

mj03.jpg » 김진형 작품

mj04.jpg » 김혁진 작품

mj05.JPG » 이동준 작품

mj06.JPG » 박수진 작품

mj07.JPG » 홍진배 작품

mj08.JPG » 이재식 작품

mj09.jpg » 이재인 작품mj10.jpg » 정춘산 작품

        
  한편 무주반딧불시장 ‘별보고장보고’ 행사 중 활력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한 시장스토리사진 촬영 대회가 7월25일과 26일에 걸쳐 무주야시장과 남대천 일대에서 열렸다. 성남훈 사진가와 박광철 신중앙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장 등이 함께 심사하여 대상에 김혁진, 우수상에 견석기, 김진형, 홍진배, 이동준씨를 선정했다고 사업단이 알려왔다. 사진심사의 기준은 제출한 사진 중에서 잘된 5장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 사진들은 8월29일부터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취재

한산했던 동네 시장에 동네 사람 북적북적

  • 사진마을
  • | 2015.08.17

무주반딧불야시장 볼거리, 먹거리 풍성 촬영대회 개최, 29일에는 반딧불축제도 무주시장 상인회와 무주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