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컷씩 6달 찍고나니 깨달음이 왔어요”

곽윤섭 2009.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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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신문배달원 사진가 ‘찰카기’ 김하연씨

지난해 ‘옥상정원’으로 매그넘사진공모전 대상 받아

 

 

도대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뭘까? 이곳 사진마을을 운영하면서 사진전도 많이 보고 사진집도 많이 봤다. 사진가들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사진에서 아마추어와 프로는 뭐가 다른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신문을 배달하고 있는 김하연(38·한겨레신문 봉천지국 운영)씨는 확실히 사진의 고수다. 인터넷상에서 ‘찰카기’라는 별명으로 활동한다. 직업이 따로 있고 사진은 가외시간에 찍는다는 점에서 김하연씨는 분명히 프로사진가가 아닌 아마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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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작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주변에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몇 있었는데 생업을 접고 사진에 뛰어든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진만 하면서 밥을 먹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결국 사진을 포기하게 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처지가 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생활사진가란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며 사진에 더 몰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생활사진가로 계속 남아있을 생각입니다.

 

작가란 규정은 자의적이기 짝이 없다. 전시회를 몇 번 열거나 사진집을 내면 작가라고 불러주는 것일까? 작가협회라는 것이 있어서 그 협회의 회원이 되면 작가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사진을 가르치는 선생이 “오늘부로 당신은 작가다” 라고 하면 작가 자격증을 받는 것인가? 이런 턱없이 생뚱맞은 기준보단 그의 사진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사진작가는 이런 것이다. 내용에서 일관성 있는 사진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진의 완성도는 일정수준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김하연씨는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이름난 스승에게 배운 적도 없다. 그럼에도 그를 작가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그가 작은 카페에서 개인전을 두 번 열었던 적이 있었고 또한 크고 작은 사진공모전에서 20여회 이상 수상한 경력 때문이 아니다. 그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클릭해보다가 작가다운 시선과 철학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요즘 테마는 새벽 서울 거리와 늦둥이 딸

 

-사진을 시작한 것은?

=2003년 12월입니다.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하늘, 구름, 꽃 등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막 시작할 무렵 아는 형님에게 조언을 들었습니다. 하루에 200컷씩, 6개월을 찍어라는 소리를 듣고 그대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거의 반년이 다 되어가던 무렵 그 형님의 이야기에 따라 맨 첨에 눌렀던 사진과 나중에 찍은 것을 보니 제가 스스로 보기에도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 때 뭔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사진 강좌를 기웃거리기도 했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뭘 찍습니까?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사람을 찍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새벽마다 신문을 돌리면서 사람이 없는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테마의 하나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진동호회 ‘찰칵거리는 세상’ 사람들과 ‘낯선 거리를 걷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서울의 거리를 다니면서 찍을 것입니다. 도시에 대한 기록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합니다. 최근에 또 하나의 테마가 더 생겼습니다. 귀하게 본 늦둥이 딸 나은이를 찍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이제 백일이 채 안되었는데 성장과정을 계속 기록하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테마가 어디 있을까요?

 

여수의 집배원사진가 명재권씨처럼 김하연씨도 직업상 사진 찍기에 유리한 점이 있다. 20년 넘게 봉천동일대에서 신문을 배달해왔기 때문에 동네가 손바닥 보듯 훤하다. 사진을 시작한 이래로 신문을 돌릴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새벽마다 250부 가량을 배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남짓. 틈틈이 사진을 찍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이력이 났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같은 곳을 매일같이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사진 찍기에 있어서 엄청난 강점이다.

 

-고양이 사진을 많이 찍으셨습니다. 개인전도 열었다는데.

=(아무도 항의하지 않기 때문에) 하늘을 계속 찍다가 이따금 도촬이라도 하듯 먼 거리에서 사람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언제였는지 고양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은 고양이의 시간입니다. 가끔 쓰러져 잠든 취객을 빼고 나면 거리는 고양이의 것입니다.  매일 같은 골목을 지나다 보니 구역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얼굴을 마주대하다 보니 사람을 알아보더군요. 낯을 가리지 않게 되니 사진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표정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어미를 보면 사람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여 차에 치일라 행여 개가 덤벼들라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 연신 새끼를 봅니다. 3년 만에 겨우 친해진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새벽, 골목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했을 땐 정말 슬펐습니다. 여러 사연이 담긴 사진을 모아서 2007년 말에 ‘고양이는 고양이다’란 제목으로 전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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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정이 들었던 녀석.

 

엘리엇 어윗을 연상시키는 고양이 연작들

 

그의 주력 테마중 하나인 고양이는 보통사람들의 사진들과 다르다. 김씨의 고양이 사진들을 보면서 두 명의 사진가가 떠올랐다. 몇 십년간 개를 찍어온 엘리엇 어윗은 자신이 찍은 것은 개가 아닌 네 발 달린 인격체라고 말했다. 김하연씨의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바로 엘리엇 어윗의 개 사진들이 떠올랐다. 개 눈높이에서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개 사진들이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었다. 김씨의 사진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김씨와 마주보고 서로를 관찰하고 있다. 친해진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고양이가 김씨를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떤 사진에선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들어있다. 이쯤 되면 김씨의 카메라는 고양이 안중엔 없는 것이다. 또 어떤 사진에선 그의 카메라가 고양이 등 뒤에서 고양이가 바라보는 방향을 같이 쳐다보고 있다. 엘리엇 어윗만큼 오래 찍을 필요도 없이 한 5년만 더 고양이를 기록하면 대단한 작품집이 나올 것이다.

 

내가 떠올린 또 한명의 사진가는 고빈(이종선)이다. 인도에서 머물면서 여러 동물을 찍은 고빈의 사진은 특별했다. 고빈의 사진 속에서 동물들은 사람인양 천연덕스러웠다. 김씨의 고양이 포트레이트(고양이인물사진)에도 그런 것이 있다. 역시 서로 친해진 덕이 있을 것이기도 하지만 김씨가 고양이를 심정적으로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김씨는 죽은 고양이를 발견하면 꼭 묻어주곤 한다. 그동안 그의 손으로 거두어 준 녀석들이 20여 마리쯤 된다고 한다. 경찰에 끌려간 적이 몇 번인가 있었다. 새벽에 카메라를 들고 골목을 서성거리니 의심을 살만도 했을 것이다. 카메라에 다른 것이 있을 리가 없다.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면 경찰들은 “뭐 이런 것을 찍어요? 이상한 취미네”라면서 그를 돌려보내곤 한단다. 한 번은 팬티 바람으로 골목을 쏘다니는 학생과 마주쳤다. 술이 채 깨지 않은 그에게 집을 물어보니 기억을 못했다. 봉천동을 다 꿰고 있다 보니 건물의 생김새에 대한 어렴풋한 설명만 듣고 그 학생의 집을 찾아준 적도 있다. 그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2005년 3월에 세계여성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에 두부 파는 아줌마를 찍은 사진을 출품해 입선한 적이 있었다. 허락을 받지 않고 찍었기 때문에 미안했다. 그래서 2달간 날마다 두 부 한 모씩을 사왔다고 한다. 김씨의 설명을 듣고 어떤 사진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멀찌감치서 찍은 흑백이었고 거의 실루엣에 가까운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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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모전 수상작 '엄마의 아침' 얼굴을 알아보기도 힘든 이 사진을 몰래 찍은 미안함에 김씨는 두 달간 매일 아침 두부 한 모씩을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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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호평을 받았던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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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상공모전 수상작 '꽉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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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매그넘공모전 대상 수상작 '옥상정원'


공모전 입상 비결은 ‘마음 비우고 찍는 것’

 

-공모전에서 입선한 횟수가 얼마나 됩니까?

=작년에 매그넘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던 것을 포함해서 20여 차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받은 상품을 돈으로 환산하면 1700만 원가량 되더군요. 집에서 조금 어깨를 펼 수 있습니다. (웃음)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비결을 공개하실 수 있습니까?

=참 이상해요. 공모전을 노리고 찍으면 안 되더군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별 생각 없이 찍은 사진으로 상을 받은 적이 더 많습니다. 매그넘공모전때도 그랬습니다. 마감 하루전날 태풍이 지나간 봉천동의 전경을 찍기 위해 집 옥상으로 올라가 딱 한 컷 눌렀는데 그게 ‘옥상정원’입니다. 대상을 받곤 저도 놀랐습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이 6 테라(1테라는 1000기가)쯤 됩니다. 저는 예전에 찍은 사진을 수시로 꺼내서 봅니다. 다시 보면서 정리도 하고 재발굴도 합니다. 찍을 땐 의미도 모르고 가치도 몰랐다가 점차 사진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뒤에 보니 다른 것이 나타나더군요. 그렇게 해서 출품해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을 폭넓게 찍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집중하는 주제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가는 모든 것을 찍어야 합니다. 사진 찍기를 게을리 해선 안됩니다. 편협하게 보지 말고 두루두루 살피면서 다니라는 이야깁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햇수를 보자면 그는 굉장한 다작을 하는 셈이다. 그도 남들처럼 기종변경을 몇 차례 했는데 셔터뭉치가 망가져서 바꾼 경우도 있다. 하루 1200컷 정도 찍으면서 몇 년 쓰니 어느새 30만 컷을 넘기면서 카메라를 바꿀 수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많은 대가들이 주문하는 “많이 찍어라”는 금언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 찍으면 즉석에서 프린트해 선물

 

-좋아하는 사진집이 있는지.

=김기찬의 골목시리즈는 한 10여권 갖고 있습니다. 김영갑씨의 사진집도 참 좋았습니다. 그동안 사진집을 별로 못 봤는데 이제 많이 보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권씩 제가 저 자신에게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이번 달엔 로버트 프랭크의 아메리칸스를 선물 받을 것입니다. 한겨레신문을 창간 때부터 배달해왔기 때문에 사회의식에 관해 관심이 많고 그런 쪽의 사진가와 사진집을 보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전시회가 많지 않은 편이잖아요? 그게 아쉽습니다. 성남훈의 ‘연화지정’이 아주 좋았습니다.

 

김씨는 아직 디지털카메라로만 작업하고 있다. 언젠가 필름을 하게 될 것 같지만 디지털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한다. 포토샵 같은 것을 아직 배우지 못해서 후보정을 할 줄 모르고 필요성도 못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쨍한 사진과는 거리가 멀다.

 

김하연씨는 사진촬영을 나갈 때 꼭 배낭에 휴대용 프린터를 갖고 다닌다. 사람을 찍게 되면 그 자리에서 프린트해서 건네준다. 거창할 것도 없는 그의 사진철학이 귓전에 맴돈다.

 

“사진은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하연씨의 사진을 소개한다. 훨씬 많은 사진은  http://ckfzkrl.egloos.com 에서 볼 수 있다.
 
글/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고양이는 고양이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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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개인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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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2008' 
이 사진들은 김하연씨가 새벽 신문 배달을 하다가 발견한 취객들을 모은 것이다. 김씨는 사진을 찍은 뒤 112에 신고를 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거나 정신이 있는 경우 깨워서 귀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안전조치를 꼭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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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Scen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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