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너머 풍경 No 32.
주말을 이용해 제가 태어난 곳,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저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눈안오고 비도 안오는 대구에서 살았습니다. 본가는 아직 대구에 있습니다. 큰 형님과 큰 누님댁도 거기 있습니다. 이번엔 여느 때와 다르게 제대로 기억 너머 풍경을 찾아다녔습니다. 그건 내일 풀도록 하고 일단 동대구역 앞 풍경과 인어공주 놀이방을 보여드립니다.
여름에 대구가 더운 것은 상식입니다. 동대구역에 내리니 역앞에 이런 기둥들이 잔뜩 있습니다. 아마도 8월에 열리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한 축제 분위기 고조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꽃기둥.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저녁을 즐기시라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있습니다.
인어공주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