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단 일우 사진전 <말하지 못하는 말>이 오는 2일(금)부터 11월 8일(목)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2-747-6943
사진집단 일우(一隅)는 니콘 선정, 세계 사진가 20인 중 한 명인 작가 김홍희가 이끄는 사진가 집단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일우에서 활동한 13인의 단체 전시로, ‘말하지 못하는 말’을 주제로 개인이 가진 삶의 화두를 사진으로 표현한다.
작가 김홍희는 “‘말하지 못하는 말’은 크게 ‘표현 불가능’과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전자는 사진으로 대신할 수 있다. 말로 되지 않을 때 사진 특유의 표현 능력으로 언어를 대신할 수 있다. 후자는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못하는 말’ 전시 작가는 이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오프닝행사는 3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참여하는 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민선, 김범준, 김석순, 김용석, 방명석, 서민정, 신민정, 이태영, 정원채, 조한선, 한슬기, 함선아, 황현상 (총13인)
» 김민선
» 김범준
» 김석순
» 김용석
» 방명석
» 서민정
» 신민정
» 이태영
» 정원채
» 조한선
» 한슬기
» 함선아
» 황현상
사진/일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