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없고 제목만 남아

사진마을 2017. 0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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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h02.jpg » 대구 화원 본리_ 황진이,임권택 감독(1986)

 

영화 촬영지가 무대화된 현상에 주목했다

어떤 장소가 영화화되면 정체성 바뀌더라

이경희의 사진에서 정체성이 또 바뀌었다

 

 

 이경희의 개인전 ‘필름-맵’(Film-Map)이 서울 갤러리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다. 19일까지.
작가 이경희는 이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개인은 장소와 별개가 아니다. 그가 바로 장소다. 장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장소와 깊이 연루되며, 장소에 대한 애착은 대인관계만큼이나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장소는 인간이 세계를 경험하는 심오하고도 복잡한 측면이다. 장소는 특정 위치로서 자연적, 문화적 요소들이 고유하게 통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동과 상호작용으로 순환하며 생성과 변천의 역사성을 갖는다. 장소는 개인마다 특정한 의미를 갖는다. 장소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속성이며 정체성과 안정감의 원천이다.
 
 ‘Film-Map’은 현재 진행중인 작업으로, 약 3년간 로케이션 되었던 영화 촬영지를 찾아가서 촬영했다. 영화에서 어떤 특정 장소를 로케이션한다는 것은 그 장소의 정체성으로부터 새로운 장소 개념을 끌어내는 작업이다. 그 새로운 장소 개념은 영화로 보존되고 관객에게 각인된다. 그러나 로케이션이 이루어졌던 장소는 영화 속의 장소 정체성을 보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그곳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나 영화를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조차 로케이션 장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장소가 로케이션이라는 사건(이벤트)을 통해 다른 색이 덧입혀지는 것이다. 로케이션 되었던 장소는 현실 속에 들어와 있는 하나의 무대가 되어버린다. 방문자들은 로케이션으로 인해 덧입혀진 정체성의 장소를 경험한다. 그들은 현실 속에 들어와 있는 무대에서 마치 배우처럼 찍고 찍히면서 놀이를 한다. 이렇듯 그곳은 우리의 욕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무대가 된다. 로케이션 되었던 장소를 촬영하는 것은 장소의 정체성 변화와 욕망의 지층을 기록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그 지층을 재해석하고 덧칠하는 과정이다. 이렇듯 카메라는 장소와 행위의 의미를 누적해 나가고 동시에 재발견한다.”


 전시가 개막되는 10일 전화로 이경희 작가와 25분 동안 전시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을 들었다. 위 작가노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 전시에 걸리는 사진들은 어떤 영화가 촬영된 장소에 찾아가서 찍었다. 예를 들어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감독)’을 찍은 장소 중의 하나인 동래별장을 이경희 작가가 찾아가서 사진에 담는 식이다. 보도자료에 따라온 사진을 보면 임권택 감독의 ‘황진이’,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김형선 감독의 ‘기술자들’ 등의 영화 촬영장소가 전시에 포함되어 있다.
 
 -전시 내용이 특이하다. 이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과의 대화’에 참가했다. 감독께서 영화를 촬영하기 일 년 전부터 미리 탄광촌 근처의 여관에서 살면서 로케이션을 모두 사진으로 찍었고 디지털카메라가 상용화되기 전이니 일일이 인화해서 보고 촬영장소를 물색했다는데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마침 가지고 있던 나의 첫 사진집 <island>를 감독께 드렸다. 내가 15년째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대학 학부는 약대를 나왔지만 대학원에서 석박사는 영상으로 했다. 그러니 영화 하는 친구도 많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부산이 영화의 도시 아닌가. 사람들이 영화에 나왔던 장소라는 이유만으로 그곳을 관광지처럼 찾고 영화의 장면에 서있는 것처럼 셀카도 찍고 놀더라. 게다가 거기엔 틈이 있더라. 내가 계속 하고 있는 사진작업이 경계 부분의 틈이다. 그러니 개입할 수 있다는 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제 한 사오 년 되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어디인가?
 “감천마을에 갔다.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의 ‘히어로’ 촬영지이기도 하지만 감천마을은 자체로 유명하고 오락화된 무대이다. 그 다음으로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를 찾아갔다. 그 영화는 부림사건을 다룬 것인데 실제 부림사건에 나의 제약학과 동기 3명이 연루되기도 했다. 그래서 그 장소에선 만감이 교차했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아무래도 부산이니 가기 좋은 곳에 자주 갔다. 마음이 끌리는 영화도 기준의 하나다. 그러다 보니 부산, 밀양, 통영, 순천까지 확장되었고 서울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를 당연히 좋아한다. 지금도 하루에 한 편씩 보는 편이다”
 
 -그렇다면, 어떤 특정 영화를 하나 고르고 나면 그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소 중에서 어떻게 선택하는가?
 “그렇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소 중에서 내가 모르는 곳, 찾을 수 없는 곳은 곤란하다. 따라서 찾기 쉬운 곳, 눈에 들어오는 곳, ‘아 저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을 갔다. 우연성 이야길 하자. 나는 우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뭘 찍어야겠다’라고 해서 가는 게 아니고 그 장소에서 감흥이 나는 데로 찍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진을 다 고르고 나서 전시에 등장하는 영화 중에서 10편을 다시 봤다. 특정 장소를 찾아갈 때 특정 장면을 기억하고 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영화 ‘황진이’의 촬영지 중의 한 곳인 대구 화원 본리의 남평 문씨 세거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 땐 내가 특정한 것을 의식하지 않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진을 고르고 나니 배창호 감독이 황진이를 새롭게 해석한 것처럼 나도 무의식적으로 뭔가를 찾아냈더라. 절묘했다.”

 

lkh01.jpg » 감천문화마을_ 히어로,스즈끼 마사유끼 감독(1997)

lkh03.jpg » 동래 별장_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감독(2012)

lkh04.JPG » 영도_ 마이 뉴 파트너,오정록 감독(2008)

lkh05.jpg » 영선동 영도_ 변호인,양우성감독(2013)

lkh06.jpg » 오륙도_ 기술자들,김형선 감독(2014)

lkh07.JPG » 종로3가_극장전,홍상수 감독(2005)

lkh08.jpg » 화원읍 본리_ 황진이_ 1986_ 임권택 감독
 
 -만약 그 영화를 본 적이 없거나 그 장소를 모르는 관객이 이번 전시를 본다면 어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에 사람이 개입되면 개인의 정체성이 드러나게 된다. 공간은 사람으로 인해 의미가 있다. 내 사진을 보러온 관객이 그 장소와 그 영화를 본 적이 없다 하더라도 사진가 이경희를 통해 재구성된 장소라는 것은 전달될 수 있다. 나는 영화의 장소를 기록하러 간 것이 아니고 작가를 통해 구성된 그 장소의 정체성 변화를 보여줄 뿐이다. 무슨 말이냐면 이렇다. 어떤 감독이 어떤 장소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나면 그 장소는 일상의 장소로 돌아간다. 어떤 관객이 그 장소를 찾아왔는데 영화가 촬영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무대화된 그 장소에서 즐기기도 하더라. 그 장소에서 영화가 촬영된 것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작가인 내가 그 장소를 알고 있고 내가 찍은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람은 그 영화의 무대에서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것이다.”
 
 전화통화를 마쳤다. 영화가 촬영된 곳이 유명해져서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관광지로 뜨는 경우가 왕왕 있다. 드라마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도 유사한 사례가 있고 흥미로운 현상이다. 외국 관광객들이 ‘겨울연가’나 ‘대장금’ 촬영지를 꼭 들렀다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이런 현상을 사진의 테마로 잡은 것이 특이하기도 하고 사진의 속성에 대해 깊이 천착한 것 같아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런데 자의적이란 느낌이 살짝 들었다. 이경희의 사진에 등장하는 영화촬영지들 중에는 내가 못 본 영화도 있고 본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성시대’는 봤는데 이경희의 사진에 등장하는 해당 장소는 낯설다. 당연한 일이다. 긴 영화에서 수없이 많은 촬영장소가 있을 것이고 그 장소 중에 내가 기억하는 곳과 다른 사람이 기억하는 곳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사진가의 사진작업은 자의적이어야 하니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관객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면 그 책임 또한 작가의 몫이란 점을 작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영화일수록 사람들이 기대하는 영화 속의 한 장면과 사진가가 보여주는 사진의 괴리가 더 크다. 혹은 해당 영화의 장면을 지나치게 스테레오타입으로 기억하는 영화 관객 혹은 사진전시 관객의 탓일 수도 있겠다.
 
 이 사진들에서 아래에 나온 설명, 그러니까 사진을 찍은 장소, 해당영화의 제목을 가렸을 때 몇 명이나 사진을 보고 해당 영화를 떠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경희 작가는 “나는 단 하나도 연출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슨 소리냐면 이경희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영화의 한 장면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만약 연출을 했다면 ‘범죄와의 전성시대’, ‘변호인’, ‘국제시장’ 등의 영화에서 우리가 떠올리는 장면과 비슷하게 보이게 할 수 있었을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연출을 하지 않았으니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시의 개념이 ‘필름-맵’이라면, 그리고 이 전시에 걸리는 사진들을 보면서 관객들이 영화의 한 장면을 찾고 싶어한다면 이 사진들은 불친절하다. 지나치게 건조하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겠다. 서울역은 대단히 많은 영화의 촬영장소였을 것이 명백하다. 그렇다면 내가 서울역에 가서 수 백 장을 찍고 그 중의 하나를 골랐을 때 그 하나가 특정한 영화의 제목으로 이어질 수 있겠는가? 이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사진들이다. 서울역이란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서 영화를 촬영하기로 감독이 마음먹는다. 영화 속에서 서울역은 현실과는 다른 영화 속 디제시스적 공간이 된다. 따라서 관객은 영화 속에서 서울역을 보면서도 현실의 서울역이 아닌 영화 속의 공간이라고 이해한다. 이경희의 ‘필름-맵’ 개인전에서 보이는 사진들은 제목과 달리 디제시스적 공간의 냄새가 너무 씻겨나가 버렸다. 영화 촬영시  사용했던 세트를 그대로 유지하여 놀이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영화적 공간을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이경희 작가는 아직 이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했다. 마무리가 된 다음에 다시 보고 판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사진/갤러리브레송 제공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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