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정기연주회 2019
깊어 가는 가을 ‘젊은 꿈 예술가’들의 ‘열정과 희망 2019년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정기연주회’가 2019년 10월 22일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전남 무안군 청계면. 학과장 박행숙)는 우리나라 음악문화계의 초석이 될 전문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창의ㆍ융합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공동체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진정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의 4개 전공으로 1979년에 신설되었다.
이날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정기연주회(Conductor 오승석 교수)는 러시아 국민주의 음악의 창시자 글링카(M. Glinka)의 관악기와 현악기가 화려하게 휘몰아치는 연주가 압도적인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Ruslan and Lyudmila Overture)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협연 곡인 랄로(E. Lalo)의 첼로 협주곡 d단조, op.37 중 1악장 (Cello 김지선)을 이어 비제(G. Bizet)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세기딜리아와 하바네라 (M. Soprano 박테레사)
생상스(C. Saint-Saens)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 중 1악장(Cello 신주은)
모차르트(W. A. Mozart)의 오페라 돈 죠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와 조두남 뱃노래(Baritone 노호남)
차이콥스키(P. Tchaikovsky)의 피아노 협주곡 1번 Bb단조, Op. 23 중 1악장(Piano 이슬기)을 음악학과 재학 중인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 곡은 사진가 얀 사우덱과 요셉 쿠델카의 나라 체코 감성 블타나(몰다우)가 연주되었다
**[강기슭의 사냥꾼의 나팔 소리와 농부들이 축제, 푸른 달빛 아래 요정들 춤을 연주하며 고색창연한 성을 도도하게 흘러가는 블타나(몰다우)] ‘프라하의 봄’과 저항정신의 상징 체코 민족주의 스메타나(B. Smetana)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블타나)(Symphonic Poems ‘My homeland’ The Moldau)로 파란만장한 블타나(몰다우)강을 오승석 교수의 밀려드는 격정적 지휘와 젊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화답으로 마무리하여 객석을 함께한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학생, 학부모,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동양적인 환상과 러시아 민요조 글링카에서 시작해서 ‘프라하의 봄’과 저항정신의 상징 체코 민족주의 스메타나까지... 그렇게 2019년 깊어 가는 가을밤. 목포 밤바다는 별빛 요정들의 의미 있는 향연으로 이어졌다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학과장 박행숙은 “여러분 모두가 꿈이고 희망입니다.”라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정리함.
**스메타나가 곡에 붙인 표제의 대의를 정리함.
덧붙이는 말-사진 촬영 시 음악의 리듬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내 사진에서 음악이 들렸으면 좋겠다.^^
사진속 멋진 소리에 귀기울여 봅니다.
열정과 에너지의 장~